치열이란?
치열은 쉽게 말해서 항문이 찢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항문의 뒤쪽으로 많이 찢어지게 되는데, 보통은 딱딱한 대변이 나오면서 손상을 받아 생기고 이런 분들은 대개가 항문 괄약근이 경련 내지는 긴장을 일으켜서 좁아져 있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쉽게 찢어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치열의 생성과 경과
아래 그림에서 1은 급성기의 치열로 항문 입구에 단순한 상처만 존재하는 곳으로 약 4주 이내에 치료되지 않으면 만성치열(2~5)이 되는데, 만성기가 되면 단순한 상처라기보다는 깊은 궤양 모양으로 바닥에는 내괄약근의 근육이 노출되기 시작하고, 위쪽으로는 항문폴립이 생기고, 아래쪽인 항문 밖으로는 피부 꼬리가 생기게 되는데, 이 궤양, 폴립, 피부 꼬리를 만성치열의 3대 특징이라고 합니다.
더욱 심해지면 항문이 좁아지고 염증이 생겨 치루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더욱 심해지면 항문이 좁아지고 염증이 생겨 치루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
급성치열
-
치열
-
만성치열
치열의 증상
대변을 볼 때 치핵에 비해서 통증이 몹시 심하며, 배변 후에도 통증이 몇 시간씩 계속되기도 합니다.
통증 때문에 변을 참게 되어 변비가 동반되며, 변비 때문에 치열이 더욱 악화되게 됩니다. 출혈이 있을 수도 있는데, 보통 선홍색으로 휴지에 묻는 정도로 치핵보다 소량입니다.
통증 때문에 변을 참게 되어 변비가 동반되며, 변비 때문에 치열이 더욱 악화되게 됩니다. 출혈이 있을 수도 있는데, 보통 선홍색으로 휴지에 묻는 정도로 치핵보다 소량입니다.
치열의 치료
급성 치열은 온수 좌욕과 변비 치료 등으로 치료하고, 만성 치열은 수술을 해야 합니다. 수술은 흔히 내괄약근을 일부 절단하여 항문을 약간 넓혀주는 것으로 충분하며 수술 후에는 증상이 빠르게 호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