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하신 점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현재 시행하고 있는 수술 방법은 발거수술(절제수술), 열폐쇄수술(레이저, 고주파), 약폐쇄수술(베나실,클라리베인) 등이 있는데

이들 중 전통적인 발거수술을 제외하고는 시술에 가깝지만 모두 발거수술을 대체하는 방법으로 개발되었으므로 수술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방법은 약물치료, 스타킹착용, 혈관경화제 주사요법이 있습니다.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는 증상의 유무에 관계없이 초음파상 지방층에 위치한 주요정맥에 혈액이 발쪽으로 역류하는 소견을 보이면 반드시

수술해야 합니다. 일단 혈액의 역류가 시작되면 혈관의 확장과 혈액의 정체가 진행되어 혈전, 피부염, 피부궤양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방법을 개략적으로 보면 발거수술은 현재는 유일하게 건강보험이 적용되므로 치료비가 저렴하다는 점 외에는 다른 수술에 비해 장점이 없어

매우 선택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다른 수술 법들은 모두 활발히 시행되고 있습니다. 수술 시간은 한쪽을 수술할 경우에 모두 30분 이내에 끝나며,

약물폐쇄술은 마취가 거의 필요 없으므로 조금 더 단축됩니다.

수술 비용은 모두 특수한 장비와 약물을 사용하므로 많이 드는데, 레이저, 고주파가 200~300만원, 베나실, 클라리베인은 400만원 전후 입니다.

수술 후 합병증은 정확한 수술이 되었을 경우 거의 없다고 보며,  열폐쇄의 경우 보통은 진통제 없이도 참을 수 있는 통증이 1~2주 간다고 보며, 약폐쇄술은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약폐쇄술은 약에 대한 일과성 알러지가 간혹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스타킹 착용은 베나실 0일, 클라리베인 3일, 레이저, 고주파 2~4주 입니다.

수술 후 진료는 경우와 센터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저의 경우는 보통 1일, 7일, 2주, 1달, 2달, 6개월 식으로 추적, 치료하며, 재발 여부가 있으므로, 1년에 한번씩

장기 추적 관찰을 합니다. 재발율은 보통 5%정도라고 되어 있는데, 재발한 경우는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되었을 경우는 무료로 치료합니다.

완치 판단은 증상과 모든 튀어나온 혈관이 사라지는 시점을 기준으로 보면 짧게는 1개월, 길게는 1년으로 천차만별입니다.

본 수술들은 모두 국소마취로 시행되므로 금식 등 특별한 전처치가 필요 없으며, 평소에 다른 질환을 앓고 계셔도 상관없으며, 드시던 약 그대로 복용하고 오시며

진찰 당일 수술이 가능하시며, 1~4군데 수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것이 비용, 시간 등 모든 면의 부담을 줄이는 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