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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출혈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0-09-02 14:44:27 조회수 804

항문출혈은 항문을 통해서 피가 나오는 것으로, 입에서부터 항문 사이의 모든 소화기관에서 출혈이 될 때 모두 항문을 통과하므로, 출혈의 정확한 위치가 진단될 때까지는 모두 항문출혈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항문출혈의 종류 


1) 잠혈: 눈에 보이지 않는 출혈로 만성 출혈이 대부분이며, 빈혈을 일으키며, 빈혈의 원 


인을 찾는 과정에서 대변검사로 발견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위궤양과 위염입니다. 


2) 흑색변 – 타르 색과 모양의 변으로, 위나 소장의 경도의 출혈을 의심합니다. 


3) 붉은색출혈 – 대장과 항문출혈을 의심합니다. 




- 항문출혈의 원인 


1) 상부위장관출혈- 위, 십이지장, 간, 담도, 췌장출혈, 


원인질환: 위, 십이지장 궤양, 위염, 위암, 식도정맥류 


2) 소장출혈- 혈관질환, 종양, 소장게실-진단이 매우 어려우나 매우 드물게 발생함. 


3) 대장출혈- 대장암, 대장용종, 대장염 


4) 항문질환의 출혈- 선홍색의 출혈이 휴지에 묻는 정도부터, 배변시 뚝뚝 떨어지거나 


물총으로 쏘는 것처럼 뻗침- 치핵, 치열, 치루 등의 치질 




- 대장출혈과 항문출혈의 차이점 


치핵, 치열 등의 항문 질환이 있을 때에는 배변을 하거나 배뇨를 하려고 힘을 줄 때 항문이 벌어지면서 혈관이 열리면서 바로 피가 나오기 때문에 맑은 선혈이 나오는 게 대부분입니다. 대장의 출혈이 있을 때는 출혈 위치에 따라 항문에 올 때까지 시간이 걸리고, 혈관에서 나온 지 많은 시간이 경과한 후에 나오기 때문에 검붉은 색의 피나 응고된 상태로 나오게 됩니다. 피의 색이 검붉은 색이고 설사나 복통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대장의 질환을 염두에 두고 대장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 만성 출혈의 주의사항 


위암, 대장암은 암 중에서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암들이며,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며, 출혈이 될 정도면 상당히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진단 및 치료를 요하며, 요즘에는 내시경을 쉽게 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없어도 위내시경은 1년, 대장내시경은 3년에 한번씩 할 필요가 있습니다. 치질이 있으신 분들은 출혈의 양상만으로 대장암과 확실히 감별할 수 없으므로 조기에 진찰을 받으셔야 하겠습니다.